♬ 여행 기간 : 2박 3일 / 2024년 10월 25일~27일

♬ 워크샵 / 15명 / 자유여행

회사에서 여름에 갑작스레 가을 워크샵을 잡았다.

7년만인가...기쁨의 눈물이 날 지경...

15명이라...

처음엔 후쿠오카 단독 패키지 진행으로 알아 보다가

도쿄 자유 여행으로 변경.

워크샵을 자유 여행으로 진행하는 회사가 많지 않을 듯.

더군다나 도쿄를 가본 사람이 나랑 윗분뿐이라 대략 난감.

윗분은 도쿄를 여러 번 다녀왔는데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아메요코 시장만 주구장창 다니셔서

다른 곳은 전혀 모르시더라구. 가본 적 없대.

우쩌겠어. 한 번 가 본 내가 나서야지.

항공권, 숙소, 스케쥴, 식사, 회식 등

A부터 Z까지 모두 내 맘대로~~~

여행의 퀄리티는 유지하면서 나름 경비는 최소화하려 노력했다.

회사에서 부담없는 비용으로 갈 수 있는 거라 생각해야

다음에도 기회가 올 것같아서....

오랫만이라고 왕창 써버리면 회사가 겁먹고

다시는 안가려 할 수도 있잖아...

나 나름의 빅 픽쳐를 그리면서 고민고민.....

Go Go Go!!!

# 엔화는 계산 편리를 위해 ¥ 100 = 900 으로 계산

* 스마트패스 : https://www.airport.kr/ap_lp/ko/dep/process/smart/smart.do

* Visit Japan Web : https://www.vjw.digital.go.jp/main/#/vjwplo001

< 여행 정보 수집 >

● 구글 지도 : 지도를 확대하여 갈 만한 곳이 있는지 탐색

도쿄 관광 공식 사이트 : https://www.gotokyo.org/kr/index.html

 

# 날씨 참 좋아~~

 

[1일차 : 10월 25일 (금) ]

지방 ▶ 인천공항 T1 ▶ 나리타 공항 ▶ 호텔 ▶ 도쿄역, 킷테 ▶ 회식

지방에서 올라가느라 새벽부터 설침.

서울 사는 사람 너무 부러움. 시간 절약, 돈 절약

일요일 밤 늦게 지방 도착하게 되어

회사 주차장에 모두들 주차하고 출발~~

5:15 에 일어났다고 얼굴에 물칠만 하고

허둥지둥 온 직원때매 약간 늦게 출발했지만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둬서 OK.

너무 오랫만이라 다들 들떠서 차 안에서 잠도 안자고 수다 삼매경

수화물 처리하고 빠르게 출국장 나가면 뭐하리...

다들 쇼핑한다고 정신없는데

난 그런 거 관심없어서 스카이허브 찾아헤맴.

국민카드 티타늄은 1년에 2번 라운지 이용 가능한데

매번 시간이 안맞아 못먹었어.

예전에 마티나 1번 이용해보고 끝이여.

T1 스카이허브 가능하다했는데 서편은 못찾겠구

동편 찾았는데...이런... 리뉴얼 공사중..

12월 1일 재오픈한다는 청천벽력같은...

헤매다 시간 허비하니 시간 어정쩡해서 그냥 포기

티웨이 기내식 탄단지 주문했는데

그걸로 저녁까지 버텨야 하나.

새벽부터 설치고 아무 것도 못먹은 상태인데..

그래서 기내에서 동료가 알밤, 베리 콤부차 사 줌.

베리 콤부차 / 색깔이 너무 예뻐..물론 맛도 좋구요.

티웨이 기내식-탄단지

# 일본 입국시 금제품 신고 기준

유독 금을 좋아하는 한 직원.

귀고리, 손목 팔찌, 목걸이, 발목 발찌 양쪽 등등

온몸에 있는 금부치가 천만원 가까이 됨.

목걸이는 괜찮겠지? 발찌는 포기 못해....

그러고있어....앙

착용은 알아서~~

난 규정만 알려줄 뿐 책임은 본인이....

나리타공항에 도착하여 스카이엑세스를 타고

아사쿠사까지 이동.

환승없고 소요 시간도 별 차이없는데

교통비는 절반.

대신 좌석 지정없는 급행지하철같은 거라

타자마자 후다닥 엉덩이 붙여야 함.

안그럼 1시간 서서 갈 수 있음.

티켓은 게이세이 센터에서 샀어요.

하네다 방향 탑승.

주황색만 따라가면 돼요.

시내 방향-스카이 엑세스 시간표

# 아사쿠사 AMANEK 에키마에 호텔

★ 위치 최고! 옥상 테라스 최고!

아사쿠사역 A2b 출구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와서

왼쪽으로 100m 쯤? 엄청 가까움.

파자마는 프론트 가서 얘기하면 줘요.

어쿠...캐리어 무게 측정용 저울.

요즘 누가 앉은뱅이 저울을 쓰나?

재밌는 호텔이네.

아침식사는 두 가지 와플 중 하나 + 음료 하나

옥상 뷰 / 스미다강 바로 옆

강 건너 아사히 본사, 스카이트리

층별 안내

체크인 하고 옥상 뷰 확인하고

도쿄역으로 출발~

미리 구입해 둔 메트로 48시간 패스 15장을

아사쿠사역 매표기에서 수령

도쿄역 지하에 있는

도쿄역 1번가 가려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못가고

바로 저녁 먹으러 갔어요.

# 가정식 체인 오또야

각자 테이블에서 QR로 주문.

저렴해서 어마무시하게 주문해서 먹었는데

먹느라 정신 없어서 시진을 몇 장 안찍었네요.

저렴하고 맛있어요.

 

저녁 먹고 킷테로 갔어요.

2~3층 무료 자연사 박물관 둘러보고

6층 옥상으로 모여!!!

킷테에서 바라보는 도쿄역은 정말 멋져요.

이제 다시 아사쿠사로...

밤 9시 회식을 예약해 놔서 부랴부랴 이동

아사쿠사 관광센터 뒤

# 해물 이자카야

번역기....아...대략난감.

 

다 먹은 빈 접시는 뺀 상태라 좀 휑해 보이네.

이자카야에서 호텔로 걸어 가는 중...스카이트리

예약 2시간 지나고 나서

추가로 돈 더주고 신나게 마셨으나

워낙 저렴해서 회식비가 생각보다 많이 안나옴.

우리가 너무 시끄럽게 해서 조금 미안.

다음부터 한국인 금지...뭐 이런 거 아니길...

 

[ 2일차 : 10월 26일 (토) ]

하라주쿠 ▶ 하라카도 ▶ 오모테산도 ▶ 시바공원 / 조죠지 ▶도쿄타워

▶ 니혼바시 ▶ 돈키호테 ▶ 호텔 옥상 (테라스)

전날 이자카야 다녀와서 옥상에서

또 술 마신 대단한 사람들이 있다.

그러고도 멀쩡..아침 일찍 일어나

스미다강변으로 운동을 나갔다는...와~~

게도 만날 수 있어요.

# 호텔 조식

 

1층에 식사할 공간 있지만

분위기 좋은 옥상에 모여

와플과 차 한잔

# 하라주쿠 / 오모테산도

 

하라주쿠-이케아

하라주쿠-타케시타 거리 입구

 

# 하라카도 (도큐 프라자 하라주쿠)

하라키도 층별 안내

 

하라카도 옥상 계단

하라카도와 대각선으로 마주 보고 있는

도큐플라자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점심 먹으러 오모테산도 힐즈 본관으로

가기 위해 길 건너기.

주말이라 그런건지 거리에 인파 어마어마.

가는 길에 키디랜드 들러 캐릭터 굿즈 사려 했는데

밖에 대기줄이 100m 가 뭐야 그 이상 되는 듯

뭔 일이래...1시간은 족히 줄서야 할 것같아 포기.

# 오모테산도힐즈 / 본관 3층 / Tsukiji Tama Sushi Sasashigure

유명한 오모테산도힐즈 계단

일부는 이 가게에서 스시, 치라시동 세트.

일부는 이웃 가게에서 탄탄멘, 햄버거

점심시간이라 대기명단에 이름 올리고

30분 정도 기다린 것같아요.

# 시바공원 / 조죠지

 

스트리트카트 타는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조죠지

조죠지 뒤로 도쿄타워가 빼꼼 보이죠.

# 도쿄타워

https://www.tokyotower.co.jp/

 

 

작년에 도쿄도청에서 야경 본 적 있어서

도쿄타워 갈 생각 안했는데

돈 내고 갈 만한 곳이에요.

저녁식사하러 지하철 타고 니혼바시로...

지하철 탈 때는 항상

카톡으로 환승역과 출구를 공지했어요.

타다 보면 서로 다른 칸에 있을 때도 있고..

JR을 이용하지 않고 메트로로만

이동하다 보니 애로사항이 좀 있더라구요.

 

# 니혼바시 / 코레도2 무로마치 지하

Udon Kanekohannosuke

コレド室町2, 地下1階, 2 Chome-3-1 Nihonbashimuromachi, Chuo City, Tokyo 103-0022 일본

미니 텐동 + 냉우동

미니 텐동 + 온우동

무제한 토핑 박스 / 반숙란, 마늘후레이크, 해초 등

난 냉우동을 먹었는데

우동 면발이 아주 찰지고 부드럽고..

정말 끝내줬어요.

하지만 텐동은 미니한데

위에 소스를 뿌려서 그런지

좀 축축...그래서 바삭한 거 좋아하는 사람은

안좋아할 수 있어요.

돈키호테 (아사쿠사점) 가서 다들 폭풍 쇼핑

호텔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

돈키호테 가는 길

# 다과회 : 호텔 옥상에서 담소 나누기

호텔 파자마 입고 모두 옥상으로 모이세요~~

단체복을 맞추지 않아서

파자마로 대신하면 재미있을 것같았어요.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테라스를 지닌 호텔은 많지 않죠.

단체인 경우 모여서 아침도 같이 먹고

담소도 나누기 좋은 장소.

밤이라 야경도 끝내주고...

담소라지만 또 술이 빠질 순 없지.

주택가니 조용조용~

 

[ 3일차 : 10월 27일 (일) ]

반다이 캐릭터 스트리트 ▶ 센소지 ▶ 에키미세 백화점

▶ 호텔 : 캐리어 픽업 ▶ 귀국

첫날 와플 먹고 다음 날 또 와플 먹으려니

지겨워서 편의점에서 주먹밥, 빵, 컵라면 사다가

같이 먹었더니 직원들이 아주 만족스러워 함.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에는 얼큰한 컵라면 국물이 최고지~

# 반다이 캐릭터 스트리트

호텔 바로 건너편에 반다이 장난감 회사 본사

우리가 아는 캐릭터들이 쭈~욱~

본사 내 작은 박물관 있어서 견학 가능하대요.

이제 센소지로...

# 센소지

센소지

2 Chome-3-1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나카미세도리

발 디딜 틈이 없어.

운세 끝내줌.

이제 점심 먹으러 에키미세 백화점으로 이동

# 에키미세 아사쿠사 / 7층 식당가

에키미세 아사쿠사

1 Chome-4-1 Hanakawado, Taito City, Tokyo 111-0033 일본

입맛이 제각각이라

푸드코드처럼 선택지가 많은 곳 물색

점심 특선을 주문하지 않고

메뉴판에서 선택..

좀 비쌌지만

텐동이랑 장어덮밥 GOOD!!

장어덮밥 세트 (특)

중화요리 먹겠디고

다른 가게로 간 사람들은

누룽지탕하고 만두 등을 먹었다고...

그것들도 엄청 맛있었대요.

호텔에 맡긴 짐을 찾아

이제 나리타공항으로.

48시간 메트로 패스가 오후 4시까지라서

아사쿠사역에서 그냥 메트로패스로 스카이엑세스 탑승

나리타 공항에 내려서 비용 정산.

메트로 + 스카이 엑세스

1인 1.380 엔>> 1,200 엔으로 줄어요.

15명이라서 24,000 원 정도는 절약된 듯.

오시아게까지인가가 메트로 구역이어서

그 다음부터 비용 정산되는 거.

# 귀국시 의약품 제한

# 귀국시 면세 한도

15명 자유여행으로 진행하다 보니

제각각의 식성을 맞추기가 좀 어려웠어요.

이 많은 인원이 한 곳에 다 들어가기 쉽지 않아서

스케쥴 짤 때 미리 음식점 규모나 메뉴 체크해서

정해놓고 갔어요.

패키지 가면 음식이 마음에 안드는 경우들이

많다고 하는데 우린 자유라서

맛있으면서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곳을 미리 골랐어요.

나야 뭐....자유여행에 워낙 익숙해서

스케쥴 짜는 것도 어렵지 않고 재밌었는데

다른 직원들은 패키지만 다녀서

지하철 타고 많이 걷는 게 힘들었나봐요.

자유로 가야 거리거리가 모두 눈에 들어오고

머릿속에 남는 게 있는데....앙

그래도 다들 너무 잘 먹고 즐거워서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것같다면서 만족.

# 평상시 걸음 수랑 비교

아이고...하루에 한달치는 걸었어요.

3일동안 세달치는 걸은 듯,

1일 2G 소진 후 저속 무제한 유심 구입

그래서

만약을 대비해 일본 공공 와이파이랑 병행.

아이고....개인적으로 프론트에 음식 맡긴 직원 있었나봐요.

식품 놓고 와서 호텔에서 연락왔어...

우쩌...아깝지만 폐기해야지.

# 최종 경비

★ 1인 평균 : 약 100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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