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든 위크와 우리나라 5월 초 연휴도 모두 지나

한국인 많지 않겠지~기대하고 갔던 소도시

에쿠! 나만의 착각!

도쿄에서보다 한국인과 더 많이 부딪혀서 깜짝 놀람!

진에어 기타큐슈 직항은 너무 이른 시각 출발이라

시작 전부터 피로 누적될 것같아

아시아나 타고 후쿠오카로 들어가서 신칸센 타고 고쿠라로 이동했다.

여담으로.....아이가 논산 훈련소 입소해서 5주 후 수료식.

군 입대 & 수료식하는 날이 여행 기간과 겹치지 않아 천만다행.

나는 이미 5개월 전에 숙소랑 항공권 예약 다 마친 상태인데

아이가 올해 초 시험 봐서 입대하게 되어

입대일과 수료일이 내 마음대로 안되는...뭐 그런...

무심한 엄마가 되지 않아서 다행....앙

🎒여행 개요

  • 여행 기간: 2025년 5월 17일(토) ~ 22일(목) / 5박 6일
  • 항공편: 아시아나항공 / 인천⇔후쿠오카 왕복
  • 숙소:
  • [퀸테사 호텔 고쿠라 Comic & Books] (기타큐슈, 3박 / 호텔에서 도시세 납부)
  • [토요 호텔 하카타] (후쿠오카, 2박 / 호텔에서 도시세 납부)
  • 이동 수단: 신칸센, JR기차, 지하철, 페리, 버스, 도보
  • 방문지 :
  • 사라쿠라산 전망대
  • 가라토시장, 조선통신사 상륙지, 아카마신궁, 청일강화기념관, 카메야마 하치만구 (신사)
  • 옛 시모노세키 영국 영사관, 시모노세키 관광안내소(구 아키타 상회빌딩), 칸몬 해협 박물관, 모지코 레트로
  • 탄가시장, 기타큐슈 시청 전망대, 고쿠라성
  • 유후인, 벳부, 히타

★ 일본 관광청 https://www.japan.travel/ko/kr/

 

재팬 트래블 - 일본정부관광국(공식 사이트)

일본 관광청 공식 사이트는 도쿄, 교토, 오사카, 히로시마, 홋카이도 등 일본 최고 휴양지의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일본 여행 가이드 사이트입니다. 일본 관광청은 여러분의 편안하고 즐거운 일

www.japan.travel

★ 기타큐슈 관광 정보 https://www.gururich-kitaq.com/ko/

★ 사전 입국 신고 (비짓 재팬) https://www.vjw.digital.go.jp/main/#/vjwplo001

 

여행 전 세우는 계획....백프로 실천은 어려워~

✈️ 1일차 : 인천 → 후쿠오카 → 기타큐슈 / 여행의 시작

심심한 캐리어에 귀여운 스티커 붙이니 출발 전부터 셀렘.

★ 신칸센 : 하카타역-고쿠라 왕복 / 자유석

일본 현지에서 사는 것보다 왕복 기준 1만원 정도 저렴.

네이버 비교 검색해 보면 쿠폰이 더 붙는 경우 있음.

일본 지역 외에서 구입시 편도 1,600 엔인데

그것보다도 조금 더 저렴.

나는 G마켓에서 구입~

왕복 구입했다고 편리를 위해 한꺼번에 바꾸면 안됨.

자유석은 당일만 유효하니 움직이는 날 역에서 교환.

교환 키오스크에서 먹통이어서 창구에서 직접 교환했음.

신칸센 자주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되심.

금강산도 식후경...라운지를 그냥 지나칠 순 없지.

기내식은 기내식이구~~

스카이허브고고~

먹고 나니 졸리네....한 숨 자야지...

패브릭 소파 침대라 그런지 음....

타인의 향기가 느껴져 도무지 잠에 집중할 수 없네.

냅존
아시아나 기내식 / 와규 비프와 에그누들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으로 가는 방법 두 가지

버스 / 지하철

버스는 줄도 길고 배차 간격도 좀 있어서

그냥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하는 셔틀버스 타고

지하철.... 스이카 가지고 있어서 휙~

신칸센 자유석 생각보다 넓어서

24인치 캐리어를 앞에 두어도 괜찮더라구.

올~ 16분만에 고쿠라 도착!

 

♬ 퀸테사 호텔

퀸테사 호텔 위치 끝내준다.

역에서 도보 3분

고쿠라역에서 인포메이션센터쪽으로 나오면

정면에 은하철도 999 철이 동상 보임.

그럼 왼쪽으로 내려감.

전자렌지, 자판기, 정수기, 세탁기, 건조기 등

요즘엔 대부분 카드키인데....ㅎ

레트로하다....열쇠

외출시마다 프론트에 맡기고 나가야 한다.

방이 넓은 편이라 캐리어 펼치는데 문제없다.

어라! 방에 있는 냉장고가 작동하지 않네.

방을 바꿔준다고 하는데 이미 짐을 약간 풀어놓은 상태라

머뭇거렸더니 냉장고를 바꿔주겠다고..

냉장고가 미니미니해서 전자렌지 사이즈 정도지만

그래도 좀 무겁지.

그런데 남자 직원이 다른 냉장고 가져왔음.

미안하면서도 너무 고마움.

 

 

♬ 사라쿠라산 전망대

https://www.sarakurayama-cablecar.co.jp/

일본 3대 야경 중 하나

★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기상 & 시야 체크 必

오전에 비가 와서 홈페이지에 X 표기되어 있었는데

오후에 날이 개니 O로 바뀌어 있었다.

5시 조금 넘어서 니시테츠 직행 버스가 있어.

저렴하게 기차+셔틀타고 갈 수도 있지만

시간은 금이여~

음료수 하나 안마셨다고 생각하지 뭐.....

고구라역 바로 앞에서 직행 버스가 있고

스이카 사용 가능해서 편리

이건 뭔 일인감? 우째 버스 안 절반이 한국인이여!!

기사님이 거스름돈 없으니 동전 교환 후

내릴 때 내라 하는데 못알아 들어서 가만히 멀뚱멀뚱 있는 사람들...

눈만 꿈뻑거리면 우쩌.....번역기라도 돌려야지.

 

 

히로시마랑은 느낌이 완전 다르네.

히로시마 미야지마섬 꼭대기에서는 다도해가 보였거든.

그런데 여긴 도심이 보이니 밤에 불 켜지면 진짜 멋질 것같다.

너무 일찍 왔나 봄.

저녁 6시 30분인데 아직 훤해..

한 시간은 더 기다려야 야경 볼 수 있을 것같은데

그러기엔 지루하고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한국인도 엄청 많고..

못기다리고 그냥 내려왔다.

외진 버스 정류장에서 혼자서 시내 가는 버스 기다리려니

조금 무섭더라구. 좀 있으니 어둑어둑해지고...

다행히 좀 지나서 한 커플도 와서 무서움이 가셨다. 이게 문제네.

여자 혼자 외진 곳에 앉아 있는 건 좀 겁나네.

야경 보는 것도 좋지만 어둑어둑해지면

여성 분은 혼자 움직이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이시길 권장드림.

내가 여행 다니면서 오싹해지긴 처음이었음.

이제 배고프다~~

♬ 햐쿠사이 슌 / 아무플라자 6층, 고쿠라역

스키야키 정식 / 흰밥 적게 / 조개국 / 소고기 2배 추가 / 커피 젤리

정식에 있는 소고기 양이 만족스럽지 않을 것같아 고기 추가

ㅎㅎ 추가하길 잘 했네.

맛은 보통. 늦게까지 문 여는 곳이라 좋았음.

평소보다 한참 많이 걸었는데 먹은 칼로리를 이기지 못하네.

✈️ 2일차 : 가라토시장 → 모지코레트로 / 여기가 기타큐슈 명소?!

호텔에서 7: 50 쯤 출발

모지역이 모지코인 줄 알고 잘못 내려서

다시 기차 타느라 교통비 낭비한 멍청이...앙

페리 타고 시모노세키로~

♬ 가라토 시장

https://www.karatoichiba.com/

 

唐戸市場 | 会話が楽しめる魚市場・唐戸市場のウェブサイトです。

海峡の街 下関が誇る新鮮なさかなで、祝日と週末に馬関街が寿司バトルを開催しております。体感する価値あり!!

www.karatoichiba.com

오전 9시 전에 도착해서 다행히 많이 붐비지 않았다.

 

 

생선살이 1cm 이상 정도로 두껍고

장어는 한 마리를 휙~감아놓았다. 와~~

사람들이 하도 우니...우니가 맛있다고 해서

우니 군함도 하나 샀는데....

웩~~ 제일 비싼 걸 버렸다!!

왜 나에게는 시궁창 맛이 나는 거지?

여기 초밥들 퀄리티가 엄청 좋은데

우니가 이상했다...처음 먹어본 거였는데

끔찍할 정도의 맛이었다.

 

# 나중에 탄가시장에서 먹어보니

가라토 시장에서 잘못 걸린 거였음.

맛있더라구...운에 따라 달라질까봐

다음엔 그냥 안먹을래.

야자나무, 칸몬대교, 대관람차, 여객선 등...

주변 풍경이 초밥에 뿌려진 MSG

 

 

 

♬ 조선 통신사 상륙지

가라토 시장 바로 옆에 있다.

작게나마 기념 장소를 만들어 놓아

기분이 좋았다.

요즘엔 비행기 타고 금방 슝~하고 올 수 있는데

와~~옛날 사람들 정말 대단해요~~

 

 

♬ 청일 강화기념관

사진에서 오른쪽 건물이 기념괸이고

왼쪽은 호텔이에요.

1895년 4월 17일 강화조약 (시모노세키 조약)이 체결된 곳.

청일 전쟁의 결과로 조선은 일본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었고

이는 이후 일제 강점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이 되었지.

나라가 힘이 있어야혀~~에구...

 

♬ 카메야마 하치만구 (신사)

 

모두 가라토 시장을 중심으로 고기고기에 모여 있어서

둘러보기 편하다.

 

옛 시모노세키 영국 영사관

https://www.kyu-eikoku-ryoujikan.com/

 

重要文化財旧下関英国領事館 | 旧下関英国領事館の公式サイトです。

7,8,9,11,14,15,18,19,20,22,25,27,28,29,30 6月 <前月 次月> 日 月 火 水 木 金 土                   2,5,6,9,10,11,12,13,14,16,17,18,19,20,21,23,24,25,26,27,28,30,31 7月 <前月 次月> 日 月 火 水 木 金 土             

www.kyu-eikoku-ryoujikan.com

1층 전시실 / 2층 카페. 펍

 

# 시모노세키 특산품이 복어.

가라토 시장에서도 그렇고

길 가다가 벽에 사진과 안내문도 보이더라구.

유튜브에 연결되는 QR 이 있었어.

복어 공예품 만드는 과정.

함 보세요. 재밌네요.

 

https://youtu.be/37vJQmD9X-8?si=0OyTYOjACGckTSgx

 

♬ 시모노세키 관광안내소 (구 아키타 상회빌딩)

 

건물이 멋지긴 한데 발도 아프고 뭔가 와닿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건물 사진만 찍었다.

이제 다시 모지코로 돌아와서 꺼진 배도 채워야지.

 

♬ 밀크홀

https://bearfruits.jp/milkhallmojiko

 

MILK HALL MOJIKO / ミルクホール門司港

ミルクホールとは 明治時代末期~大正時代に人気を博したカフェの前身で、主にミルクを提供しカステラや洋菓子などをコーヒーと共に頂くというような飲食店のこと。 目の前にある門司

bearfruits.jp

야키카레 파는 곳이 많지만 대기 많지 않고

평판 괜찮고 가까운 곳 선정

창가석에 앉아 바라본 모지코 승선장 / 바다 전경

야키카레 밀크 홀세트 / 야키카레 + 푸딩 + 커피

* 커피 진하기 & 냉온 / 음식 서빙 순서 선택 가능

나는 푸딩> 카레> 커피 순으로 요청

카레 기다리는 동안 심심할 것같아서....

푸딩은 도쿄 신주쿠교엔 근처 "올시즌스 커피" 와 거의 동일

단단 푸딩. 연두부처럼 말랑말랑이 아니라 밀도 높게 쫀쫀.

우리나라 푸딩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에요~

야키카레는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어린이 메뉴인 줄...

그런데 먹다보니 적당한 밥 한 공기 같아서 나쁘지 않았음.

모지코 레트로 한 바퀴

 

♬ 칸몬해협 박물관

 

다이쇼 시대 (1912년~1926년) 의 모지항 재현, 노면 전차도 있구.

옥상은 칸몬해협을 볼 수 있는 전망대

 

 바나나맨

 

이게 뭐임?? 바나나맨 한 사람은 저쪽 상가 구석에 있음.

잠시 옮겨둔 건지 모르겠지만..

남은 바나나맨 옆에는 사진 찍으라고

사각 액자틀을 해 놓음. 아주 마음에 안듬.

예전으로 돌리도~~

다롄우호기념관
구 모지세관 (앞 건물)
블루윙 / 도개교

바람 씽씽 불어서 가발 날아갈 것같았지만

도개교 건너봐야지~

오사카상선
바나나 노점상 발상지는 모지코역 바로 앞에 있어요.


♬ 스타벅스
모지코역점

 

딸기 프라프치노 / Tall 사이즈만 가능

이 애매한 맛을 우짜노!!

딸기 쭈주바 맛이네.

그냥 분위기로 먹는 수 밖에....이크

# 신기하고 낯선 장면

주문 후 음료 완성되면 부를 줄 알았는데

직접 가져다 주는 직원 따로 있고

종이 빨대 아님. 플라스틱 빨대

 

 

# 고쿠라역 내 / 은하철도 999 차장 아저씨

 

# 저녁식사 : 호텔 / 카레

 

7시 다 돼서 도착했는데 잉? 사람이 없네.

흰 쌀밥, 메추리알, 삶은 감자, 동그랑땡, 브로콜리, 치킨,

마늘 후레이크, 락교, 야채 등 토핑꺼리 엄청 많음.

기본인 카레도 맛있고

커피랑 음료도 무료..

숙박비 저렴한데 아침, 저녁 식사 모두 무료

(단, 카레 단일 메뉴)

만화 도서관도 있구.

위치도 굿굿굿!! 가성비도 굿굿굿!!!

# 세리아

고쿠라역 바로 옆 세인트시티몰 내 잡화점

천원샵 같은 곳인데 귀엽고 아기자기한 접시, 종지, 그릇 많음.

illusie 300 에도 귀여운 거 많은데 나에겐 세리아가 승!

세인트시티에 유니클로, GU, 무인양품 등 쇼핑하기 좋음.

✈️ 3일차 : 탄가시장 → 기타큐슈 시청 → 고쿠라 성 / 고쿠라 뿌시기

숙박비에 식사 포함인데 안먹으면 손해

또 카레...ㅎㅎ

 

♬ 시로야 베이커리

https://shiroya-pan.com/

 

シロヤ【公式サイト】|サニーパンやオムレットをはじめパンづくり一筋1950年創業

「シロヤ」のホームページです。サニーパン・オムレットなどの商品、新商品、期間限定商品などをご紹介しています。採用情報も掲載しています。

shiroya-pan.com

오믈렛빵이 유명하다 하니 그냥 지나칠 순 없지.

먹을 곳도 마땅치 않고 아직 배 속에 카레가 가득해서...

어찌하다 보니 못먹고 하루 종일 들고 다님.

# 오믈렛빵의 생크림이 녹을까봐 미니 아이스젤 붙여주는 센스!

소금빵, 오믈렛빵

평일 11시경이라 대기 없었던건지 잘 모르겠으나

굳이 줄 서서 먹을 필요는 없는 것같음.

개인적으로는 한 번 경험으로 만족. 재방문 노노.

 


♬ 아라마키

Kitakyushu, Kokurakita Ward, Uomachi, 4 Chome−2−25 旦過青空市場

 

큰 길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쉬움.

모노레일 / 탄가시장 하차

쭉 걷다가 신호등 건너지 말고 오른쪽 길로 몇 미터.

카운터석만 6자리. 협소하지만 아주 신선하고 맛있음.

이런이런...어제 먹은 우니때매 우니에 대한 트라우마 생겼는데

거기 우니가 문제였어. 여기 우니 완전 달고 맛있어.

요리사 할아버지가 모든 사람에게 반말...

그러니 차별은 아니니 신경 안써도 될 듯.

현금 결제만 가능해서 큰 일 날뻔...

현금이 몇 만원 뿐이었거든.

휴~ 오뎅까지 먹으면 딱이네...

(이후 근처 세븐일레븐 가서 현금 인출)

 

♬ 어묵 전문점 : 시장 바로 입구쪽

 

오뎅에 이미 간이 잘 배어 있어서 굳이 간장 안찍어도 됨.

무, 곤약, 닭고기 넣은 양배추, 달걀, 어묵...5개

소바나 우동도 있어요.

 

♬ 기타큐슈 시청 전망대 / 무료

 

15층까지 엘리베이터>> 계단 이용하여 16층

전망대로 가는 길 안내 잘 되어 있음.

모든 각도에서 시내 조망 가능

리버워크, 고쿠라성, 무라사키 강이 코 앞에...

아직 많이들 모르나....사람이 없어.

이 넓은 곳에 5명도 안됨.

잠시 쉬어 가기도 너무 좋아~ 평일만 가능요~

 

 

 

♬ 코메다커피 / 가쓰야마 공원점

커피젤리가 들어 간 제리코 (아이스커피)

제리코의 원조라 하니 안갈 수가 없지.

시청 바로 앞 / 무라사키 강변이라 뷰도 끝내 줌.

창가 자리의 경우 약간의 칸막이를 해두어

옆 사람 신경쓰이지 않아 좋았다.

우리나라도 그리 해주면 안되나?

참새자리의 경우 20~30cm 정도의 칸막이를 해 주면

1인의 경우 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같다.

토스트랑 같이 나온 팥은 알갱이가 살아있어

씹는 식감이 좋음.

제리코는 실패. 글쎄...맛이 좀 어정쩡

커피젤리 맛이 약하니 그냥 맹맛 젤리 씹는 듯.

토스트엔 그냥 아메리카노가 깔끔할 듯.

그래도 무라사키 강변을 바라보며

즐기는 토스트와 커피...낭만있네~~~

계속 먹어대서 배가 터질 지경.

 

♬ 고쿠라성

 

하카타로 고고!!!

신카센 으로 16분

 

✈️ 4일차 : 신칸센 타고 고쿠라에서 하카타로 이동

♬ 에비노야

킷테 10층 / 3시까지 런치 텐동만 가능

 

웽? 12시인데 손님이 나 혼자?

뭔 일인감?

갓 튀겨서 고소하고 바삭.

된장국은 저렴 세트라 그런지 건더기 별로 없음.

그래도 튀김덮밥 퀄리티 괜찮아서 합격!

 

♬ 로피아

요도바시 4층 / 현금 결제만 가능

 

피자 엄청 저렴...안잘라져 있음. 혼자 먹기 많음.

돼지가 되어가고 있음.

 

♬ 토요 호텔

하카타역에서 5분도 안걸림.

가성비 좋긴 한데

넓은 고쿠라 퀸테사에 있다가

여기 오니 좁아서 숨이 컥 막힘.

도쿄의 싱글룸같아.

 

✈️ 5일차 : 유후인 → 벳푸 → 히타 / 데이투어 (1일 버스 투어)

 

7:40 하카타역 오리엔탈 호텔 / 로손 편의점 앞 집합

가이드가 길 건너 가서 버스 타라 했는데

버스가 많으니 차량 번호 잘 보고 타야 함.

투어 참여 인원이 39명 / 가이드까지 40명 ..

와~ 이리 많은 사람들과 함께 움직여 본 건 처음이라 당황스럽네.

가이드가 매너도 좋고 지식도 풍부하여 설명을 잘 해줌.

비가 와서 좀 불편하네.

# 유후인

♬ 쇼와칸

https://showakan.jp/

 

【公式】昭和館

 

showakan.jp

 

1950년대와 1960년대 일본을 재현한 주택과 상점가 / 전시관

입장료가 좀 쎄네. 그래서 그런지 방문자가 많지 않어.

 

2층 전자 오락실 아주 좋더구만.

게임 열심히 하고 옴. 갤러그, 보글보글 등

 

♬ 플로랄 빌리지

https://floral-village.com/

 

YUFUIN FLORAL VILLAGE | 湯布院 フローラルヴィレッジ

大分湯布院にある「湯布院フローラルヴィレッジ」が まるでハリーポッターの世界 《湯布院 フローラルヴィレッジ》は『ハリー・ポッター』の撮影地にも採用された「イギリス」のコッ

floral-village.com

 

 

♬ 킨린 호수

 

♬ 이즈미소바

점심 각자 해결

 

 

갈은 무를 곁들인 소바

소바 물을 차처럼 마실 수 있게 줌. 숭늉같아.

최근 몇 년간 유후인 방문객의 절반이

한국인이라더니 진짜인가 봄.

한국인 어마무시하게 많고

동남아, 중국인도 엄청 많음.

비가 오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

다니기 불편한 골목도 있고

시바견 까페는 대기줄 너무 길어서 가지도 못함.

 

# 벳푸

♬ 가마도지옥

https://kamadojigoku.com/

 

かまど地獄公式HP

かまど地獄(竈地獄)へようこそ! かまど地獄は、温泉湧出量、日本一の大分県別府の地獄めぐりのひとつ。泉温98℃の噴気で、古来より氏神の八幡竈門神社の大祭に、地獄の噴気で御供飯

kamadojigoku.com

 

와~ 물빛 봐라~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한국인이 얼마나 많이 왔었으면

가마도지옥 직원 분...

간단한 한국어 구사로 재밌게 해주심.

 

족욕 후 온천 달걀이랑 라무네 사이다 먹어주고~

# 히타

♬ 쿤쵸 술 저장고 (양조장)

300년 된 양조장이라 하니 눈길이 한 번 더 간다.

히타는 물이 좋아 술, 간장, 된장이 유명하단다.

 

 

 

비오는 날

조용한 히타 거리

유후인에 비하면 아무도 없는 수준

 

히타는 새로운 곳이라 오고 싶은 곳이었어.

그래서 히타가 들어간 데이 투어 선택

그런데....막상 히타에 와 보니 약간 실망

가와고에만큼 고풍스럽지도 않고 너무 작아 갈 데가 없어.

게다가 교통편도 그닥 좋지 않아서

비싼 기차비를 주고 오기엔 좀 고민될 것같음.

이제 하카타로 귀가

 

♬ 링거 헛 / 하카타 데이토스 아넥스점

https://shop.ringerhut.jp/

 

【公式】店舗検索|長崎ちゃんぽん リンガーハット

長崎ちゃんぽん「リンガーハット」の店舗検索です。 エリアまたは現在地、条件からお店を検索することができます。 各店舗の営業時間、電話番号、アクセス、支払い方法などがひと目で

shop.ringerhut.jp

 

나가사키짬뽕 전문 체인점

하카타역에 있어 아주 편함.

저녁시간인데 자리가 많네.

 

야채가 아삭아삭 살아있고

국물 안짜고 구수하고 맛있어요.

교자만두도 맛있어.

# 세븐일레븐 간식 추천

 

왼쪽 백곰 / 세븐일레븐 PB 아이스크림

안달고 우유맛이 찐~~해.

브렐레야 말해 뭐해~ 맛있지~

 

 

✈️ 6일차 : 후쿠오카 → 한국 / 시간이 화살처럼 날아갔네.

회사 가서 풀 간식거리

당고랑 빵 사고

 

지하철 타고 국내선 터미널>> 셔틀버스 타고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

후쿠오카는 공항이랑 시내가 가깝고 지하철도 있어서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드네.

# 링거헛에서 먹은 교자만두가 너무 맛있어서

공항에서도 텐동과 함께 교자 주문

웽....왜 비비고랑 맛이 비슷하지??

이건 일본 만두 맛이 아니구먼.

 

귀국편 아시아나

뒷편 좌석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자리 선택

4인석에서 3인석으로 줄어드는 곳인데

옆에 아무도 없어.

그리고 식탁을 자세히 보면 중간에 걸쳐서

사람을 모두 앉히기도 뭐할 것같어.

다른 사람 위에 내 식탁이 걸리거든.

2-4-2 에서 2-3-2로 줄어드는데

분명 체크인시 3자리 중 선택이었는데

막상 타 보니 가운데는 좌석 번호 표기가 아예 안되어 있있어.

은근 좋구먼.

 

대한항공과의 합병으로 노선 줄여야 하나 봄.

그래서 11월부터 후쿠오카행 아시아나 노선 없어진대.

아쉽구먼.

후쿠오카가 진짜 가깝긴 하다.

밥 먹고 나니 벌써 대구 지나고 있더라구.

# 아시아나 마일리지

현재는 가족 루프트한자 마일리지랑 같이 사용할 수 있는데

합병때매 스타얼라이언스 탈퇴하면 합산도 못하구

대한항공하고 1:1 안될 가능성 있어서

손해보기 전에 싹싹 끍어서 기내 면세품 구입했음.

일본 공공 와이파이 병행 사용

# 여행 소회

기타큐슈에 한국인이 그리 많을 줄 몰랐다.

봄이어서 그랬던 건지

요즘 소도시가 뜨고 있어서 그랬던 건지.

우째 도쿄보다 한국인이 더 많이 보이는 느낌.

도쿄는 커서 분산이 되는데 여긴 그렇지 못해서 그런건지.

그래서 여행의 묘미가 좀 떨어졌다.

개인별 취향은 다르겠지만

난 좀 낯선 느낌이 있어야

새롭고 도전하는 것같아 재미있는데

그런 재미면에서 살짝 아쉬웠다.

하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오히려 그런게 편안하고

안심되는 느낌일 수도 있다.

그래서...다음엔 어딜 가야하나 고민되네.

더운 거 추운거 싫고

사람 많은 거 싫고

대중교통 편리한 곳.

그러면서 뭔가 개성 있고 의미있는 곳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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